LA 칸쿤 뉴욕 16박 18일 신혼여행 후기,
오늘은 대망의 1일차 !
첫 날 16시간의 시차를 건너뛰어
한국에서 오후 12시 50분 출발 뱅기를 탔는데
LA 도착하니 오전 8시 20분이였음..ㅎㅎ
피곤함을 무릎쓰고 정말 열심히 돌아댕긴 하루 !
지금 바로 스따뚜~
신혼여행 일주일 전 알아보고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했던 LA일일투어 !
굿초이스 투어,
LA에서 유일하게 2명도 출발하는 투어로
후기도 정말 많고 평도 너무 좋았다.
굿초이스 투어에서는
캐리어도 차에 실고 투어가 가능하다는 점 !
참고하세용~
미국에 도착해서 가이드님께 연락드려보니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오면 된다고 하셔서
우버를 이용해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접선하기로 했다.
우버는 한국의 택시라고 생각하면 됨~
한국에서 우버 어플 깔아서 가시면 더 편해용:)
오늘 하루 일정 !
산타모니카 해변 - UCLA - 인앤아웃버거 - 베버리힐즈 - 핑크월 - 파머스마켓
- 할리우드거리 -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 - 그리피스 천문대
이 날은 빗방울도 살짝 내리고 안개가 너무 많이 끼고
바다가 잘 보이지 않아서 속상했음ㅠㅠ
(오전이라 그런가..)
근데 오빠가 놀이기구를 보더니 월미도 같다고 했다ㅎㅎ
그래도 일단 미국 온 걸 즐겨야지~
그 유명한 66번 국도 !
가이드님께서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다 찍어주신다> <
피곤하지만 사진은 남겨야지..ㅎㅎ
뱅기 도착하자마자 온거라 씻지도 못하고
꼬질꼬질에 옷도 츄리~
색감이 너무 예뻤던 산타모니카 해변과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가게.
이 가게 자석이 제일 싸다고 하셔서
우리는 두개 5불 내고 구입했음.
(오빠랑 저는 여행가면 그 나라를 상징하는
자석을 꼭 사와요 !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근데 산타모니카 해변을 가서
정작 바다 사진은 못 찍었다..
무튼 산타모니카는 짧게 보고
다음 코스로~
가기전에 !
배고프고 목이 마른 우리를 위해
가이드님께서 미국 스타벅스를 들려주셨음.
나는 에너지음료를 주문했고 오빠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펌킨 스파이시 라떼? 암튼 미국에서만 파는 음료였다.
에너지음료는 너무 맛있어보였지만
실패 !
오빠꺼는 라떼에 펌킨향과 시나몬향이 났음.
요것도 내스타일 아님ㅠㅠ
이 이후로 스타벅스는 안간거 같다ㅎㅎ
두번째로 온 곳은 UCLA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라고 한다.
학교가 정말 크고 멋졌음.
새학기라 그런지 동아리 모집도 하고 있었고
잔디밭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점심먹는 사람들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리고 UCLA 넘어오고 날씨가 엄청 좋아졌음 !
오빠랑 C.C 된 느낌> <
날씨가 진짜 좋아서 여기저기
포토존 !!
사진 볼때마다 옷 갈아입을껄 후회막심 중..ㅎㅎ
우리가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산타모니카 해변이랑 UCLA는
둘이서만 투어하고 다음 장소부터는
다른 신혼부부들이 합류한다고 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길거리마저
너무 좋았다..♥
다음 장소는 바아로~
너무 궁금했던 인앤아웃 버거 !!
미국 서부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인앤아웃,
나도 드디어 먹는다> <
나는 치즈버거와 코카콜라 체리맛을 주문했고
오빠는 더블 더블이랑 쉐이크를 주문했음.
인앤아웃 직원 모자를 달라고 하면 기념으로 준다고
가이드님이 받아주셨음ㅎㅎ
기념으로 사진 찍고 가져가라고 챙겨주셔서
집까지 가져왔다.
우리만 챙겨온 줄 알았는데
다른 외국인들도 많이 가져갔음 !
사실 인앤아웃 버거는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쉑쉑버거가 더 내 스타일이였고
인앤아웃 버거는 확실히 담백한 느낌이 들었음.
솔직히 말하면 감자튀김도 진짜 맛이 없었다.
햄버거는 감자튀김인데..
그래도 개인의 취향이니 서부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
그 유명한 베버리힐즈 !!
여기 근처 집들도 잠시 구경했는데
집들이 대부분 200억짜리 100억짜리였다.
몇백억이 기본인 생각한거보다 훨씬 비싼 동네였음..
다음은 폴 스미스 핑크월 !
여기가 왜 유명한건지 진짜 의문이였는데
핑크벽 때문에 유명한거라고 하네요.
근데 사진찍고 보니 이뿌긴 이뿌네..ㅎㅎ
다음은 파머스 마켓 !
시장처럼 뭘 사먹을 수 있고
기념품도 팔고 아울렛 같은 곳도 있었다.
곳곳의 미국 느낌 나는 곳에서 사진 찍고
자유시간 1시간을 주셔서 자유롭게 구경 했음.
사진볼때마다 진짜 옷..ㅠㅠ
날씨도 진짜 너무 좋고 예쁜 곳도 많아서 사진찍기도 딱 좋고
행복했는데 하핳
다음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로 이동 !
돌비극장 레드카펫이 깔리는 계단에서 사진찍고
할리우드 차이니스 시어터도 구경했는데
어벤져스 손바닥, 해리포터 지팡이, 그와중에 눈에 띈
이병헌배우와 안성기 배우님> <
크으~ 므찌다 !!
그리고 여기서 자유시간 30분 받고
가이드님이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곳으로 바로 옴 !
너무 맛있었어요..♥
할리우드 거리가면 꼭 먹어보세용~
다져스 클럽하우스도 구경하고 !
(참고로 오또는 야구빠임ㅎㅎ
다져스 스타디움 투어도 곧 나옵니다.)
다음 방문한 곳은
LA를 방문한다면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할리우드 파크 !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할리우드 간판을 볼 수 있었음.
올라가는 길이 정말 빡셌는데 자유여행이였다면
엄두도 못 냈을 꺼 같은데 투어라 굉장히
편하게 온거 같다.
사실 이때쯤이 진짜 비몽사몽으로 한계가 왔었음.
차타고 이동할때 기절해서 도착했는데도
가이드님이 깰때까지 기다려주시고..ㅎㅎ
근데 할리우드 공원 보자마자 힐링됐다♥
뛰어노는 아이들 웃음소리, 해가 져물어가는 하늘,
푸릇한 공원, 오빠랑 같이 있는 그 시간,
모든 것이 행복했음 !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그리피스 천문대 !
내부구경 짧게 하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노을 지는 풍경을 구경했다.
노을이 빨갛게 지기 시작하는데
진짜 너무 예뻐서 넋 놓고 바라봄..
LA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망원경으로 다져스 스타디움도 구경하고
가이드님이 여기저기 높은 건물도 설명해주셨음.
해가 다 질때까지 오빠랑
하늘 구경만 계속 한거 같다.
이렇게 해서 LA 첫 날 일일 투어는 여기서 끝 !!
하루만에 LA를 본 느낌이라 너무 만족스러웠고
젊으신 가이드 님이랑 함께해서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설명도 핵심만 콕콕 찝어 설명해주셔서
기분좋게 행복한 신혼여행 첫 날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거 같다.
LA로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
첫날 일찍 도착하시면 일일투어 추천합니다.
너무 좋아요 !
오또와 아또의 신혼여행~!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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